재밌었음. 계속 <ㅇ> 이렇게 머리를 부여잡고 본 것 같네요.
무엇보다 연출이 좋았습니다. 정신병 걸리게 잘 했어요(?)
카메라 무빙이랑 사운드가 좋아서 계속 긴장하면서 봄😓
그나저나 케빈에 대하여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남편놈들은 왜이렇게 멍청한 걸까요?
멍청남밖에 나오지 않음.
이하 거대 스포입니다.

어머니가 자식이슈 있는 영화잖아요. 그래서 케빈에 대하여 같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딸이 가짜딸이었음 오노 ㅋㅋㅜ
나는 최저최악사이코패스천재여자아이를 기대했는데? 그냥 초딩인 척하는 33살 온나였다고... OTL
으아앙ㅜㅜ 내 사이코패스온나노코를 돌려줘ㅜ0ㅜ하고 오타쿠적으로 실망...(ㅋㅋㅋㅋㅋ)
이거 말했더니 지인이 골때려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추천합니다!

모두가 무서워하는 보덜덜을 5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봤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걸까? 고통스러웠지만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뭔가 이거냐?! 그거냐?! 이거 아냐?! 그거 아냐?! 하면서 호들갑 떨면서 보니까 충격이 덜해짐.
무엇보다 넷플파티에서 이모티콘을 화면에 날리는 기능이 있다는 거 아십니까?
힘든 장면에서 이모티콘을 무한히 날리니까 웃기고 좋더라고요.
다들 그것덕분에 덜 힘들었다고 했음. 여러분도 넷플파티 이모티콘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그래도 꽤 재밌게 봐서 중간까지는 별 3개를 주고 싶었는데, 하나가 떨어진 이유는 엔딩부가 별로였기 때문이네요.

주인공 미쳤음?
주인공 내연녀 미쳤음?
주인공 아내 미쳤음?
여기 나오는 존말코비치가되고싶은 사람들 다 미쳤음?
그냥 미친사람무제한제공영화입니다.
어질어질하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린던 영화가 드디어 한국 넷플에 들어온다고 해서 호다닥~ 보러갔다.
소름끼치게 귀엽고 무서운 나의 페더스 맥그로….
여전히 귀엽고 무서운 악당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월레스와 그로밋에 대한 어린 시절 추억이 딱히 없는데요(ㅋㅋ)
그래도 복수의 날개를 정말 재밌게 봤어요. 사전 지식 하나도 없어도 볼만 합니다~
페더스 맥그로(펭귄. 그러나 고무장갑을 머리에 끼고 모두가 닭.으로 알고 있음. 바보 세계임)가 블루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걸 월레스(사람)와 그로밋(멍멍이)에 의해 실패해서 복수하는 내용~ 정도만 알고 가면 될 것 같아요.
귀엽고 재밌으니 추천!

정치색이 다른 두 여성의 사랑 이야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위키드가 죽는다는 걸 알고 보니까 더 슬픈 것 같다.
파티씬에서 결국 눈물이 터짐 ㅜ0ㅜ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 음~ 착한마녀x나쁜마녀 맛있는데?ㅋㅋ 착한마녀가 나쁜마녀를 죽이지 못한 이유는 둘이 친구였기 때문임>//<하고 2차창작을 이렇게 끝내주게 할 수 있는 거죠? (그런거 아님)
나는 아직 백합수련이 부족하구나... 싶었어요. 힘내겠습니다.
그나저나 어떻게 영화가 1년에 걸쳐서 1막, 2막으로 나눠서 나올 수 있는 거죠... ㅇ<-<
어서 하반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